개화 시기와 맞지 않아 변경

천안위례벚꽃축제 공식 블로그 캡처

오는 30~31일 개최 예정이던 천안위례벚꽃축제가 1주일 연기되어 열린다.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이상기후로 인해 개화 시기가 맞지 않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를 당초 3/30~3/31일에서 4/6~4/7일로 변경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재훈 천안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개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다”며 “부득이하게 축제장소 구간인 연춘리~은석초까지 벚꽃 개화 시기와 맞춰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시 북면 벚꽃길은 10여 년 전부터 주민 주도로 축제를 열고 있으며, 해마다 이맘때면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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