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부터~ 9월8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1관
지난해 관객 평점 9.8점이라는 이례적 수치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받았던 연극 '빵야'가 귀환한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는 오는 6월18일부터 9월8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빵야'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극 '빵야'는 김은성 작가의 작품으로, 한물간 드라마 작가인 주인공 '나나'가 시나리오 소재를 찾던 중 오래된 99식 소총 '빵야'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의 생생한 현장에 있었던 '낡은 장총 한 자루'가 무대에 소품이 아닌 인물로 등장,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한다. 김태형이 연출을 맡아 '빵야'의 지나간 주인들의 이야기들을 속도감 있게 펼친다. '빵야'는 박성훈·전성우·박정원·홍승안이 연기한다. 나나는 배우 이진희·김국희·전성민이 맡는다.
빵야를 거쳐 간 주인들을 연기하는 멀티 플레이어 역으로 배우 오대석·박동욱·견민성·송상훈·김세환·허영손·금보미·김지혜·진초록·이서현·김슬기·박수야·최정우·곽다인이 캐스팅됐다.
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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