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 8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2.93대 1을 기록했다. (사진=투표 / 뉴스티앤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 8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2.93대 1을 기록했다. (사진=투표 / 뉴스티앤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 8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2.93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7개 선거구에서 22명의 후보가 나섰고, 경쟁률 3.14대 1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온 선거구는 서구갑과 서구을로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세종 2개 선거구에는 8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은 4대 1로, 충청권 4개 시·도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세종을 선거구는 충청권 지역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5대 1을 기록했다. 현역의원인 민주당 강준현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준배, 개혁신당 이태환, 한국국민당 박종채, 무소속 신용우 후보 등 5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가 나왔다.

충남 11개 선거구는 31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평균 경쟁률 2.82대 1을 나타냈다. 이중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온 선거구는 천안시병, 보령시·서천군으로 각 4명의 후보가 나섰다.

충북 8개 선거구는 21명의 후보가 나섰고, 경쟁률 2.63대 1을 기록했다. 후보가 많은 선거구는 청주시상당구와 제천시·단양군에 각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청권 28개 선거구에 각각 후보를 배치했다.

새로운미래는 대전 서구갑·유성을·대덕구, 세종갑, 충남 아산갑,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6곳에 후보를 냈다. 개혁신당은 대전 동구·서구을·유성갑, 세종을, 충남 천안시갑·천안시병, 충북 청주시흥덕구 등 7곳에 후보가 나섰다.

녹색정의당은 충남 천안시병, 충북 청주시상당구 2곳에 후보를 배치했다. 자유통일당은 대전 서구을, 한국국민당은 세종시갑에 각각 한 명씩만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대전 1명, 세종 1명, 충남 5명, 충북 2명 등 총 9명이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는 민주당 김제선, 새로운미래 윤양수, 개혁신당 권중순, 무소속 이동한 등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충북 청주시의원 타선거구(오창읍)에는 민주당 이예숙 후보만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 대전에서는 유성구나 선거구 ▲ 충남에서는 당진시 3선거구·청양군선거구 등 광역의원 2곳과 천안시 아선거구·부여군 가선거구·부여군 다선거구 등 기초의원 3곳 등 5곳 ▲ 충북에서는 청주시 9선거구와 청주시의원 자선거구·제천시의원 마선거구·괴산군의원 나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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