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갈고 닦은 지역 인사 양혜령 추천해야

양혜령을 국민의미래 광주 여성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권 내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거듭 강력히 주장했다.(사진=백화포럼)
양혜령을 국민의미래 광주 여성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권 내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거듭 강력히 주장했다.(사진=백화포럼)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지역 국회의원 후보 및 양혜령 국민의미래 호남여성 비례대표 후보 지지자들은 22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집회를 갖고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국민의미래 호남 여성 비례대표 후보는 지역을 갈고 닦은 지역인사가 전혀 추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회장(사진=양혜령 회장)
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회장(사진=양혜령 회장)

국민의힘 당원 및 지지자들은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발표에서 지역을 갈고 닦은 지역인사인 양혜령 여성비례대표후보가 당선권은 커녕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도 않았던 사실에 대해 “직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19.6%를 얻어 호남지역 출마자 중 최다득표를 했으며, 척박한 호남지역에서 책임당원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지역대표성, 공직선거 출마 경력, 당원모집성과, 당 기여도 등에 있어 ‘최고’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 후보의 순위가 20위 이내를 넘어서 46번 이후로 밀렸다는 것에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는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당원들을 완전히 기만하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4년전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대로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취약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정당득표율 15% 미만 득표지역(시도단위)을 비례대표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의 4분의 1을 해당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한다’는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의 제 4 장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심사 및 확정의 제 18 조 (심층심사) 중 ‘비례대표 공천위원회가 지역대표성, 공직선거 출마 경력, 당원모집성과, 당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추천인을 결정한다’는 내용을 들면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같은 약속이 그대로 지켜져야만 추후 국민의힘과 합당 시에도 후보들의 정당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발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해당지역 인사가 아닌 단순연고자(인요한, 강선영)들을 그 자리에 배치하여 허탈감을 금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이번 4.10 총선을 치르기 위한 에너지가 고갈되어 버렸다”고 밝히면서 “양혜령을 국민의미래 광주 여성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권 내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거듭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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