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가수 이용주가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용주는 오는 3월 23일, 생애 두 번째 콘서트를 앵콜 콘서트로 펼치게 된다.

​이 공연은 삼익문화재단의 명품 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선정된 최초의 트로트 가수로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의 타이틀은 ‘이용주 버라이어티쇼’. 트로트 가수 이용주의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그만의 다양한 끼를 버라이어티하게 선보이는 무대다.

​일과 노래를 병행하며 ‘택배 가수’로 유명한 이용주는 지금 가요계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젊은 음악인으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삼익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레전드 뮤지션들의 명품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선정된 것도, 트로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트로트 가수로는 흔치 않게 라이브콘서트 무대를 통한 음악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는 것도 가수 이용주의 특별함. 그가 존경하는 선배가수 나훈아와 같은 전천후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그가 자신의 공연 타이틀을 ‘버라이어티쇼’라 지은 이유도 그것이다. 트로트 장르 하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대중음악인으로서의 다양한 재능을 다듬고 펼쳐가겠다는 생각을 공연 타이틀에 담았다.

​지난 1월 펼쳐진 생애 첫 콘서트의 반응은 대단했다. 비록 150석 소극장 무대였지만 티켓 오픈과 동시에 조기매진을 이끌어냈고, 공연 역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에 걸맞는 진정한 의미의 버라이어티쇼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용주 콘서트를 기획한 스윗뮤직 측은 “이용주는 놀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인이다. 트로트 가수가 라이브콘서트 위주의 활동을 지향하는 것 또한 새롭고 대단한 일이다. 앞으로 그가 펼쳐갈 음악 세계를 주목하는 이유”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용주는 명품 데뷔곡 ‘세월의 시’와 ‘덕분에’에 이어 지난 2월말 신곡 ‘꽃분이’를 발표했다. ‘꽃분이’는 히트 메이커 작곡가 최고야와 작사가 최비룡 콤비가 탄생시킨 정통 트로트 곡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정겹고 신나게 부른 곡이다.

​이용주의 이번 앵콜 콘서트는 신곡 ‘꽃분이’의 공식 발표 무대도 겸한다. 또한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거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옥샘이 출연한다.

​3월 25일 오후 5시, 삼익악기 엠팟홀(서울 강남구 학동)에서 펼쳐지는 이용주 앵콜 콘서트의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으로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