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가 일반식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에게 1년 동안 매주 영양죽을 전달한다. /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가 일반식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에게 1년 동안 매주 영양죽을 전달한다. /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가 일반식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에게 1년 동안 매주 영양죽을 전달한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지난 19일 결식이 우려되고 영양 불균형에 놓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2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하며 ‘2024년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본아이에프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1인분의 죽을 202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40주간 광역종합재가센터를 포함해 전국 14개 기관 총 168명의 대상자에게 20종류의 죽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죽을 전달하며 대상자별 건강 및 영양상태를 살핀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함께 서비스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전경애 센터장은 “고령으로 치아가 좋지 않거나 소화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식사”라고 강조하며 “기업과 기관의 협력으로 정기적인 식사를 통한 대상자의 건강 향상과 함께 정서 지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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