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충청산악회가 17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시산제를 개최하고 있다.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재)안산충청산악회가 17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시산제를 개최하고 있다.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재)안산충청산악회(회장 이은숙)는 지난 17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인사와 17개 시·군의 향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09시 30분에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에 도착해 1시간 30분간 산행을 마친 후 오전 11시30분부터 시산제를 시작했다.

집례는 송종화 선생이 맡았으며 정진석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안산시의회 현옥순의원,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 문명근 청양군문화원 부원장, 김정섭 前공주시장, 복진서 前정산면장, (사)재안산충청향우회 회장 송영안, (사)재안산충청향우회 유지국 사무총장, 안산나라사랑시민협의회 회장 김기돈, 고든병원 이정균 행정국장, (재)안산충청산악회 이은숙 회장과 지역 관계자1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시산제 기념촬영 모습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시산제 기념촬영 모습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은 비나리 공연으로 시산제의 흥을 돋았다.

시산제 후에는 청양군 목면 송암리 소재 모덕사를 방문하여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에 참배했다. 모덕사는 최익현 선생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4년 건립된 사당이다.

한편 이번 시산제의 모든 제단물품 일체는 안산충청산악회 회장인 이은숙 아시아전통성황굿연구원장이 후원했다.

 

(재)안산충청산악회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재)안산충청산악회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재)안산충청산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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