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횡단보도 안전등 설치 …총 10억 원 지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10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군-경찰서 실무협의회를 거쳐 범죄예방,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개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 및 사업은 △순천시 범죄취약지역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도로표지병 설치 △나주시 이창동 어린이공원 알림 조명(로고젝터), 발광다이오드(LED)등, 울타리 도색 △광양읍 일원 블랙박스 보안등, 알림 조명 설치 △고흥군 동강면 농공단지·면소재지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발광다이오드 가로등 설치 △보성군 회천면 마을 일대 발광다이오드 보안등,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다.
또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보호구역 스마트가로등·솔라표지병·알림 조명 설치 △영광군 교통사고예방 발광다이오드 표지판·투광등·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구례군 학교 주변 범죄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보행등 설치 △완도군 공원 및 귀갓길 주변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보안등·알림 조명 설치 △신안군 교통사고 위험지역 보안등·유도등·스마트 가로등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오는 12월까지 각종 사건·사고 및 여성 범죄,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교통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마을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 일원화 △도심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등 10개 사업(8개 시군)을 시군 및 경찰서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주민 직접 참여와 경찰-시군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치안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발전되고 정착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