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참석자 3만여 명…국내외 성도,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참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14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신도들이 운집해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14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신도들이 운집해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4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 및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성도 3만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 생중계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66개국에 동시 송출됐다.

기념예배는 ▲창립 40주년 행사 소개 ▲기념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이후 이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와 실천을 다짐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도 한 몸을 다 던져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도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을 알고 그 뜻대로 되게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고 이웃을 나와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목적인 요한계시록을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말씀으로 구원받도록 하자.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신천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지파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들이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사회에 모범이 되며 교회 공동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교회,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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