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 427개 학교에 200여명 예술강사 파견 예정

인하대학교가 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인천지역 초·중·고교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받고 올해 사업 유의사항, 온라인 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 초·중·고등학교뿐 아니라 특수학교 등에도 예술강사를 파견해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학교 교육과정(교과·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27개 인천 초·중·고교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의 예술강사 181명을 파견해 양질의 예술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학교와 예술 강사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지역에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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