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선거사무소...대전시와 금산군 간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논의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통합 이후 대전 '중구' 국회의원 선거구를 '갑·을'로 나누어 국회의원 의석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

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금산군의회 의장단 및 금산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와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채원기 예비후보 제공
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금산군의회 의장단 및 금산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와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채원기 예비후보 제공

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금산군의회 의장단 및 금산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와 ‘대전시-금산군 통합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심정수 금산군의원·전연석 전 금산군의원·오노균 금산대전 통합 범시민 추진위원장·유태식 금산군 행정구역변경 추진위원장 등은 이날 중구 대흥동 소재 채원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시와 금산군 간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윤 의장은 “금산군의 인구는 과거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급기야 2024년에는 5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인구 감소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대전 중구 부사동에 ‘금산인삼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등 특히, 대전 ‘중구’와 금산군은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서 만일 양자 간 행정구역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채원기 예비후보는 “대전의 인구수가 광주를 추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의석수는 오히려 1석이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 후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통합 이후 대전 ‘중구’ 국회의원 선거구를 ‘갑·을’로 나누어 국회의원 의석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오노균 추진위원장은 “금산과 대전이 통합될 경우 서울시 면적보다 큰 1,116.7㎢가 되어 ‘충청 메가시티’로서의 위상이 굳건해질 것이라”면서 “이는 비단 금산군민과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부권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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