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의회일정을 연기해 가면서 까지 줄서기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윤리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예비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부분인 목포 시의회가 특정 예비후보를 돕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회를 연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면서"의혹이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경선중립을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문과 지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목포시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김원이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 출근해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이번 목포시의회 일정 연기 파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지도부에 윤리감찰을 정식으로 요구하면서 의혹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서 한다고 요청했다.
배 예비후보는"민주당 목포 지역위원회는 국회의원 보좌관 성폭행 피소사건과 공천잡음, 시장선거 대참패, 입당원서 8000명 불법 유출사건, '시의회 일정 연기 농단' 의혹까지 터지면서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은 오는 10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된다.
박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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