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월 29일(목)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4년 신입생은 학사과정 3,845명, ㅐㅆ석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2,838명, 박사과정 811명으로 총 7,494명이다. 서울대는 기존에 3월 시행해온 입학식을 강의 등 학사운영의 혼선을 방지하는 동시에 학내 혼잡도 완화 등의 취지에서 올해부터 2월로 조정했다.

유홍림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대학 생활에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며, 스스로가 각자의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총장은“삶의 계획이 과연 우리의 시대적 요청과 조화를 이루는지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큰 질문을 던지고 용기 있게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혼자가 아님을 항상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축사 연사로 초청된 김종섭 총동창회장은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을 강조했다.

인문대학 김기현 교수(철학과)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자신과 마주서는 용기, 그리고 꿈을 찾아 떠나는 길로 나아갈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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