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서남권 지역인재 채용 확대
목포과학대학교와 써팩 주식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과 서남권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주요 내용은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장비에 대한 교육 ▲인턴쉽을 통한 산업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 확대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무시험 교육 강화 ▲지역 인재 채용의 지속적 확대 ▲신재생에너지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은 “전라남도 서남해 지역의 해상풍력발전 관련 산업의 전망이 기대되는 가운데,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을 발굴, 양성하여 지역인재 채용 증대 및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産), 학(學) 양측의 적극적인 협력이 앞으로도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써팩 주식회사 김봉주 전무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현장체험 및 인턴쉽 제공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서남권 유일의 전문대학으로, 2023년에 신재생에너지전기과 개편을 통해 매년 30명의 졸업생이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2024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재생에너지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실무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써팩 주식회사는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어, 풍력발전사업 개발, 풍·해황 자원데이터 계측, 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다수의 업체들과 협력하여 활발하게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서남권뿐만 아니라 전국적 범위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