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

한국어 교실은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국적취득을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 한국어’와 ‘사회통합 한국어’로 운영된다. 수준별 맞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은 수준별 ▲ 기초반 ▲ 한국어Ⅰ·Ⅱ ▲ 토픽Ⅱ반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K-컬쳐반을 새롭게 신설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한국어’는 2단계부터 5단계(기본·심화)로 수준별 맞춤 강의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교육 단계를 1개 더 추가하고, 평일 야간반을 새롭게 만들었다.

한국어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대면 수업으로 이뤄지며, 주말은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김윤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실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지역인재로서 본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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