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에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7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자 12명을 초청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인공지능 기술 등에 관하여 논의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이후 서울대는 워크샵을 통한 연구주제들을 서울대와 카네기 멜론대에서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은 서울대가 컴퓨터 분야 세계대학 1위로 랭킹 되어 있는 (2023년 US News & World Report 순위)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의 해외 공동 연구소 설립 및 연구 교류의 전방위적 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서울대는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을 토대로 올해 중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의 공동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동 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상호 연구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양 기관이 human-centered AI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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