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설 명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설 명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설 명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은 영유아(0~6세) 중심의 호흡기 감염병 또한 유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 및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를 포함해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서구보건소는 대전시 및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에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구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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