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등 흉기 사용, 단속경찰관의 등선 방해한 혐의

목포해경이 등선에 저항하는 외국어선 선원들의 공격을 막고있다./목포해경
목포해경이 등선에 저항하는 외국어선 선원들의 공격을 막고있다./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가 중국어선 2척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 A호(125톤, 쌍타망, 대련선적, 16명, 주선)와 B호(125톤, 18명, 종선)에 대한 불법조업 검문검색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사용하여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나포한 A호와 B호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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