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5천만 원, 우수상 2천만 원... 수상작은 ㈜판타지오에서 드라마 제작 추진

동국대가 국내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손을 잡고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제1회 동국·판타지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총 상금은 7천만원으로 대상 1명에게는 5천만 원, 우수상 1명에게 2천만 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판타지오에서 드라마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과 예술분야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해 드라마 작가들의 창작 열정 고취와 관련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순수 창작 작품으로, 신인 및 기성작가에 제한은 없으나 현재 방송사나 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는 사람만 참여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표지, 트리트먼트(A4 30매 이상) 및 대본 2회 이상(회당 A4 30매 이상)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제출방법과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3월 접수를 거쳐 4월부터 5월까지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6월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홈페이지 등에 안내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는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에 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는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2차 창작에 따른 ㈜판타지오 수익의 일부를 기부받기로 했다. 이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의 이익을 대학에 환원하는 미래지향형 선순환 기부 형태라고 동국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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