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 모두 적합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올해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 모두 적합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올해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 모두 적합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관내 22개 주요도로 및 대형방사선발생장치인 중이온가속기연구소가 있는 신동국가산업단지 지역을 이동 탐사 장비가 설치된 차량으로 매월 측정해 각 노선별 측정 결과가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측정 결과 각 노선 환경방사능은 0.10~0.25μSv/h으로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발표하는 대전 지역 환경방사능 평상 변동 범위(약 0.05 ~ 0.30μSv/h) 내로 측정됐다.

한편 시는 원자력시설 주변 감시를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에서 환경방사능을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핵종분석장비를 지원해 환경방사능 분석기관과 교차 분석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환경감시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병일 시 안전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방사능 측정조사를 철저히 하고 홈페이지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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