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작은학교 박람회’에 마련된 ‘평화·인권의 날’ 부스 모습./전남교육청
12월 9~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작은학교 박람회’에 마련된 ‘평화·인권의 날’ 부스 모습./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평화·인권·화해의 상징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9~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작은학교 박람회’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공동주관해 열린 이번 교육활동은 ‘작은학교 박람회장’을 찾은 시도민, 교육가족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역사적 메시지들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장에 마련된 ‘평화·인권의 날 부스’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형상화한 입간판, 퀴즈, 샌드아트 영상물 상영 등이 운영됐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비롯해 그가 남긴 유명한 어록을 소개해 정치인 김대중은 물론, 인간 김대중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대중 대통령 관련 퀴즈 맞추기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지만, 우리 민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놓지 않으셨던 분이셨던 것 같다.

그의 삶에 존경을 표하고, 이 시대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살아가야 할지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평화·인권의 날 부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과 박람회장을 찾은 시도민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이 삶으로서 보여주고자 했던 고귀한 가치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자랑스러운 의인인 고 김대중 대통령을 작은학교박람회를 통해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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