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빛 줄다리기팀이 '2023 타이완 국제줄다리기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 대전한빛 제공
대전한빛 줄다리기팀이 '2023 타이완 국제줄다리기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 (사진=대전한빛 줄다리기팀)

대전한빛 줄다리기팀이 '2023 타이완 국제줄다리기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대전한빛은 지난 2012년 결성한 팀으로 불과 6년 만에 2018년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여자부 4위·혼성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타이완에서 열린 국제줄다리기대회에서 남여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전한빛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타이완 국제줄다리기대회에 재도전, 한국·대만·미국·일본·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7개국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류영철 대전한빛 감독은 "스포츠 줄다리기는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비인기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이 생계유지를 하면서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대전한빛이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스포츠 줄다리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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