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22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 컨벤션에서 ‘대전 장애인단체‧기관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인식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22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 컨벤션에서 ‘대전 장애인단체‧기관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인식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22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 컨벤션에서 ‘대전 장애인단체‧기관 종사자 연찬회’(이하 장애인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종사자 연찬회’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2023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한 자리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이 참석해 현장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연찬회는 대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관련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과 강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연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통한 장애인 정책의 방향을 살폈다.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따라 직접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정부에서 단계적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동기 교수는 해당 제도의 지역 도입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품질관리 방안 마련 △장애인의 책무성 준수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누구나 선천적 또는 후천적 장애를 겪을 수 있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살아가야 한다”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과 함께 정책을 더 유심히 살피며 일류경제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역할뿐 아니라 대전의 모든 장애인 종사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현택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의 권리 옹호와 적극적 지원을 위한 종사자의 역할 강화 및 연대를 위해 힘쓰며 장애인복지 발전의 굳건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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