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이 만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리 마련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통한 공동 성장의 기회를 갖고자 개최됐다. ▲ 마을학교 4단체 ▲ 씨앗동아리 30팀 ▲ 마실행복 중점학교 10교 ▲ 학교협동조합 예비학교 2교 ▲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하는 5개 자치구 등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마을활동가, 자치구 담당자 등 9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성과 보고 및 마을교육공동체 유형별 4단체의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됐으며,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자치구별로 마련된 모둠 협의를 통해서는 올 한 해 동안의 운영 내용과 학교와 마을이 만나기 위해 실행했던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누면서 대전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 참석자들은 학교 밖으로 교육활동이 확장되는 것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학생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의 연계에 있어 자치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내년에도 서로의 자원들을 공유하여 마을 속에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도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배움터가 자연스럽게 교육공동체인 지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라며 “학교와 마을이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통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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