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명, 교육부장관상
중등 1명,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

대전시교육청은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2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중등부 1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2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중등부 1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2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중등부 1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한국어와 모국어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강점 개발 기회 제공과 글로벌 인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1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시·도교육청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거친 대표 학생 초등부 29명과 중등부 25명이 한국어 및 15개의 언어로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에는 ‘다문화언어학교 언어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초등부는 자유주제를 모국어 및 한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를 주제로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각 2분씩 발표와 2분간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 대표로 참여한 대전봉명초등학교 송건우 학생은 일본어로 ‘음식의 힘: 다문화커뮤니케이션’, 대전상대초등학교 지희준 학생은 중국어로 ‘책 박사의 꿈 놀이터:3개의 열쇠’, 대전문지중학교 김태연 학생은 중국어로 ‘아픈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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