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국민의힘 최병순 의원이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세대 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에 대한 개선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국민의힘 최병순 의원이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세대 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에 대한 개선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13일 국민의힘 최병순(복수동·도마1~2동·정림동) 의원이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세대 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에 대한 개선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최병순 의원은 “원룸이나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전용 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하고 있으나, 수거 후 용기가 분실되거나 파손·도난 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으로 배출 장소 주변의 미관이 훼손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병순 의원은 “다세대 주택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공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치하거나 음식물 쓰레기 배출용 비닐봉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공동비용 부담의 문제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최병순 의원은 이어 “포항시와 대구광역시 등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전용 용기를 길거리에 내놓지 않고 주택별로 지정된 거치대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 배출 선반’을 설치하여 꽤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한 후 “서구에서도 시범적인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순 의원은 끝으로 “다세대 주택에서도 음식물 쓰레기의 거점 배출이 가능하도록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를 보관할 수 있는 소규모 배출 선반을 무상으로 보급·설치하여 주민의 위생과 편의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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