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대전시 제공
제5기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대전시 제공

제5기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지난 1일 새롭게 발족한 민간환경감시단을 대상으로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직무, 민원 응대, 복무, 안전관리 등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민간환경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맞춰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감시 차량과 미세먼지측정기 등을 활용해 대전시 전역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와 홍보·계도 활동을 벌인다.

평상시에는 대기배출사업장 불법배출 및 관리상태, 불법소각 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등을 중점 감시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시간 조정 여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백계경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기 민간환경감시단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미세먼지 배출원 952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계도·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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