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1월부터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내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오는 11월부터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내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오는 11월부터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내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116가구를 대상으로 총휘발성 유기 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생활환경 유해인자 6개 항목에 대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했다.

진단 결과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 실내 환경이 열악한 3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 대해서는 대전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도배, 장판, 페인트 작업에 나선다. 특히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환경성질환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상근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겨울철에는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만큼 환경성질환에 더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가구를 지속 발굴 및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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