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은 25일 진흥원 공연장에서 개최한 ‘2023 추억의 효문화 콘서트’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0월 '효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효문화 증진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4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옛 추억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밴드 어쿠스타, 이랑무용단, 가수 김향순, 한석영, 박상현, 장민욱 등 대전지역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여 추억의 명곡과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월 '효의 달'기념 효행자 표창식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경로효친 실천에 있어 타의 귀감이 되는 자를 선정해 매년 효행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5개구, 효 관련 유관단체, 노인복지관 등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에 효행 실천을 통해 우리사회에 모범이 되는 7명을 추천받아 효행자(5명)와 장한어버이(2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과 한국효문화진흥원장상 표창을 수여했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효행상 표창을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 뒤 "추억의 효문화 콘서트에 함께해주신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행자 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전광역시장상 : 박상주(서구 둔산동), 이상원(서구 만년동), 최영자(유성구 노은동)
▲ 한국효문화진흥원장상 :김현숙(중구 선화동), 오수진(유성구 봉명동), 임수연(동구 삼성동), 송대삼(유성구 덕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