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선수들이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 ‘마음-몸챙김’을 들어 보이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전남 학생선수들이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 ‘마음-몸챙김’을 들어 보이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학생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를 보급하는 등 현장 지원에 나섰다.

1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시합 전 불안을 조절하는 법부터 스포츠 영웅들의 명언을 담은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 ‘마음-몸챙김’을 제작․보급해 자기주도적인 심리기술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마음-몸챙김’은 경기를 앞둔 학생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스스로 정돈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언들이 수록돼 있다.

또 이를 시합 직전에도 꺼내 볼 수 있게끔 카드 형식으로 제공했고, 불안감 완화에 좋은 스트레칭 밴드도 함께 보급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심리지원 시스템을 2015년부터 도입해 선제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 선수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초점을 둬 ▲경기력 향상 ▲학업 및 운동 동기 ▲훈련 및 시합 집중력 ▲자기 관리 능력 ▲심리 사회적 기술 ▲공감 및 소통 능력 향상을 꾀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게 관건인 만큼,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를 제작해 보급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타 시도의 모델이 될만 한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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