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세계를 그리는’ 박마리 작가 초대전이 내달 22일까지 대전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크라피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생명의 빛-Simulacre’를 주제로 한 전시는 생명 자체를 우주에서 일어나는 사건 중 최고의 아름다움이자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숭고한 대상으로 존재함을 관객들에게 다시금 깨닫게 한다.
박마리 작가는 “생명이라는 화두는 본래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됐고 영원히 그 베일을 완벽하게 벗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라며 “생동하는 생명세계의 역동적 흐름은 美(미)의 추구로 생명의 최소단위인 세포의 구조와 기관들이 보여주는 공간관계에 담긴 생명의 흐름 등 생동성에서 미적원리를 발견해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특강도 준비된다. 특강은 10월 21일 오후 진행되며, 크리피아갤러리의 네이버 예약하기·카톡채널·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크라피아갤러리 정원지 관장은 “박 작가는 생명 세계를 주제로 숭고와 경외의 대상으로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로 보고 표현한다”며 “초대전을 통해 시민여러분의 삶에 생명력 넘치고 빛나는 색채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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