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조직 확대 이후,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오픈 등 적극적 금융 행보 및 성과 가시화

산업은행이 금년 초 동남권(부울경) 육성을 위하여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한 이후 반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가 정책적 주요 아젠다인 ‘성공적 지방시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은행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주요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금년 초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 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하여 밀착형 지방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화 하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하여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강화된 조직과 투·융자 복합금융(CIB)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 전통산 업의 저탄소·스마트化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혁신기업 벤처투자, 지역개발 PF, 탄소중립 녹색금융 CIB 추진을 목적으로 신설된 ’동남권투자금융센터‘는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를 출범, 동남권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및 지역내 창업벤처 열기 확산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7월), 창원(9월 예정) 등에서 정기순회를 개최하여 지역소재 유망 혁신기업을 주요 벤처캐피탈社 및 대·중견기업 등과 연결, 신규 투자유치 기회는 물론 영업기반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수도권 대비 소외되어 있던 지역 벤처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총 1,000억원 규모의「동남권 지역혁신 재간접 펀드」를 조성, 혁신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내 투자 인프라 확충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금융의 중심지인 부산을 거점으로 해양물류 분야 혁신 및 차세대 친환경선박 도입 등을 지원하는 해양특화금융 서비스도 강화 하였다. 지난 6월 항만, 물류센터 등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그린化를 지원하는 총 U$12억(산은 최대 U$8.4억) 규모의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출시하였으며, 차세대 선박금융 전담팀 신설(’23.1월)을 통해 친환경 연료사용 고부가가치 선박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선박 보급을 촉진하여 해양산업의 장기 성장동력 확충을 견인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권이 수도권에 이은 국가성장의 양대 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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