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전남도
전남소방본부가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전남도

전남소방본부가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해 봄철 화재 예방대책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지역의 특성 및 지역적 재난 취약점을 분석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 대형 화재 0건을 기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 데이터 매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의 새로운 소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소방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했다.

또 노인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60대 이상으로 구성한 불타는 청춘119소년단 캠핑클럽 운영과 전국 최초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에 화재안전시설 확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방 안전의식 확산에 힘써왔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7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이 18개 시·도 중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강진소방서가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전국 1위 소방서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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