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10주년 광주광역시의회서 열려...
"6.25전쟁 참전용사와 UN참전용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구호와 함께
‘남과 북이 함께 사는 신평화路’ 제정 운동 전개

최승묵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공동위원장 경과보고(사진=(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최승묵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공동위원장 경과보고(사진=(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가 후원한'ONE KOREA 피스로드 2023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5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5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 따르면,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세계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남과 북이 함께 사는 신평화路를 만듭시다' 라는 구호를 내걸고 16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리며 ‘DMZ 동서횡단’으로 진행돼 '6.25 전쟁' 72년을 맞아 참전 22개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피스로드 2023 통일대장정 행사는 장희정 남구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최승묵 광주시공동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조창언 광주시공동위원장의 환영사, 박춘수 광주시공동위원장의 대회사, 각 단체장 및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고재유 전)광주광역시장과 전)광주교대총장의 축사, 조육현 피스로드 한국공동부위원장의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박춘수 광주시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출발한 피스로드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남북이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 남과 북은 여전히 긴장의 전쟁중이고 열강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며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지방정부 NGO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우리시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을 찾아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의 길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구촌 평화시대를 위해 중심역할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축하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작은 힘이나마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시면 우리의 희망인 세계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해왔다.

조육현 피스로드 한국공동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물리적인 길이 아닌 마음과 마음속에 평화의 길을 잇는 것이 우리의 피스로드(PEACE ROAD)이다. 160개 나라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지지하고 열망해서 평양을 방문한다면 독일 통일처럼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종주기 전달, 종주팀 대표단의 평화메세지 낭독, 광주시 광산구 ‘효정의 빛 합창단’의 통일 노래 합창에 이어 박춘수 광주시공동위원장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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