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 대상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 대상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 대상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중장년 1인 가구로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형제들과도 연락이 두절돼 혼합형 불안과 우울장애로 인해 근로 능력이 없는 상황으로, 집 안팎에 오래된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이날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김석두 회장은 “어려운 지역주민이 밝게 변화된 집에서 희망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내동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협의회의 작은봉사가 밑거름이 되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자원봉사가 재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새마을지도자 내동협의회는 2008년부터 벽지, 장판 교체 등 집 수리에 필요한 재료를 회원들이 무료로 기증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1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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