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와 한밭제일교회가 14일 한밭제일교회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 동구

대전 용전동 한밭제일교회 부설주차장이 오는 4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대전 동구는 한밭제일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한 2019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밭제일교회 위치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인 점, 주차상황, 주차면수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반제일교회는‘19년 4월부터 ’21년 3월 말까지 2년간 주차면 26면의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을 위한 주차 공유공간으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당일 오후 5시까지, 공휴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다.

구는 주차장 바닥포장공사, 주차구획선 등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교회,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서, 이웃과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가 확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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