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활성화 공간 60교 구축... 2022년까지 전학교 확대
학교 내 대안교실... 초·중·고 24교 운영으로 대안교육 기회 넓혀
친구사랑·예술적 감성 함양...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 구현

남부호 대전시 부교육감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남부호 대전시 부교육감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이 2019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청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13일 남부호 대전시 부교육감은 간담회를 통해 ▲ 배려와 존중의 공감대 형성 ▲ 대안교육 기회 다양성 확보 ▲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배려와 존중의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문화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규범을 만들어가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상담·코칭 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심리 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대안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대안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교별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 교육청은 학교폭력이 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구현할 계획이다.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전문가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피해학생과 가해학생별 맞춤형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실있는 성폭력 예방교육과 모니터링으로 학교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인식 개선과 가치관 함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폭력 없는 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자존감 향상, 학업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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