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 달성

호주 브리즈번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받고 있는 요리 전공 학생들 / 대전시교육청 제공
호주 브리즈번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받고 있는 요리 전공 학생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3일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아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우수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3명의 학생이 참여해 올해를 포함하여 총 147명이 취업확약서를 받고 호주에 취업했다.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은 9월부터 12월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건축·자동차·토탈뷰티·서비스·용접 등 6개 분야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 등의 현장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글로벌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올해에도 4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할 계획이, 오는 4월 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9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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