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 대금 6개월 유예 등 각종금융혜택 내놔

하나은행과 롯데카드 삼성카드사등 금융권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주거안정 및 심리안정을 위해 정부지원 정책에 발 맞추고 있다. 금융권 마다 상생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지원책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하나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지원과 최초1년간 이자 전액면제와 금융상담을 지원한다. 전세피해 ㅎ확인서를 발급한 가구에 세대당 2억원 한도로 총 50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가구에게는 2000억 규모의 전세자금 대출 지원 및 1500억원의 경락자금도 지원한다. 동시에 대출실행후 발생되는 최초1년간 발생하는 이자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대출 진행시 발생하는 부대비용도 전원지원하고 반환보험 보증료를 포함한 보증료 인지세 채권할인료 중도상환 해약금도 면제해 준다.

삼성카드는 23년 4월~6월 결제대금을 최대6개월 까지 청구유예하며 결제금액중 1만원이상 국내결제건에 대해 최대6개월까지 분할납부 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피해고객이 분할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그 외에도 6월말까지 피해고객이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가지 감면해 준다.

롯데카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한 피해확인서등을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대금을 6개월 유예해 준다. 고객이 연체중이던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 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해준다. 또한 4월21일부터 5월31일 까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지를 최대 30%감면해준다. 또한 같은 기간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 전환토록 해준다. 물론 거치기간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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