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하터널 물청소는 4월부터 7월말까지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심야시간대에 실시되며, 지하터널 내 유출지하수 이송배관을 이용하여 약 4개월 동안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도시철도 전 구간 지하터널의 도상과 배수로를 연간 2회 청소하고 있다. 이번 물청소는 지하터널의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유지보수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연규양 사장은 “지하 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 아래로 측정되고 있으며, 국·시비 지원을 받아 모든 역사와 전동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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