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추진

대전 중구 용두동 광흥아파트 주차장 보수 전(왼쪽)과 후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단지 내 도로, 놀이터, 경로당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단지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단지는 총 소요사업비 50% 이상을 우선지원하며, 10% 자부담율을 적용한다.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의 자부담율은 30%다.

신청은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구 건축과로 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과 정산 후 지원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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