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 성공개최, 청년정책 최우선발굴로 역동적인 경제도시 구현
시책발굴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사진=박홍률 목포시장) 뉴스티앤티 DB
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첫해를 맞이한 목포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시는 지난 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시행 및 공공요금 동결 등 고물가에 따른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활력 회복대책 마련에 힘썼다.

목포뮤직플레이, 드론라이트쇼 등 문화예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예향 목포의 위상을 높였으며,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에 지정되는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한 4건 52억원을 포함해 총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86억을 가져와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목포시는 청년친화형 4차산업, 친환경 수리조선산업, 체류형 관광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등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찾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2023년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를 진행중이며,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등을 추진한다.

 

친환경선박 남항부지 조감도 모습./ 뉴스티앤티 DB
친환경선박 남항부지 조감도 모습./ 뉴스티앤티 DB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화가 목표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 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앞으로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 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완공을 앞둔 목포 전국체전종합경기장 모습 / 뉴스티앤티 DB
완공을 앞둔 목포 전국체전종합경기장 모습 / 뉴스티앤티 DB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 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을 3월부터 지급하며,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 최대 1,00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한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 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 힘들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낸다)의 뜻을 새기며, 시민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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