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종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 뉴스티앤티
김홍종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 뉴스티앤티

김홍종 전 행복청 대변인이 고양도시관리공사 4대 사장에 취임됐다.

지난 2017년 12월 3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 전 대변인은 2일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일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인구 105만명의 명품 고양시 도시계획을 관리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생활신조인 ‘바른 마음가짐으로 바른 실천행을 일념으로 하면 하늘과도 통한다’는 뜻의 ‘正心正行, 一念通天(정심정행, 일념통천)’을 언급한 후 “저는 이제부터 고양시와 고양시민을 저의 하늘로 생각하고자 한다”면서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시와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서로 통할 것이라 여기고,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저도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지금까지 열심히 해 주셨지만, 앞으로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 인화 최우선 ▲ 자기 자신을 가다듬는 변혁 ▲ 조직의 제1원리는 목표달성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문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 신임 사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우송고(구 대전상고)와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그리고 국토교통부 대변인실에서 잔뼈가 굵었다. 2014년 10월 10일 행복청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대언론 업무를 담당하는 등 기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보였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절실한 불교 신자인 김 신임 사장은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이미화 여사와의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03년 7월 설립된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이 모태로 2010년 4월 고양도시공사로 조직이 확대되었고, 2011년 4월 고양도시관리공사로 개편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김 신임 사장은 ▲ 테크노밸리사업 ▲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 도시재생 사업 ▲ 한류천 수변공원사업 등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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