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환경녹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환경녹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환경녹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장태산자연휴양림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대전시만인산푸른학습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이 의원을 제안설명을 통해 "대전시민과 사회적약자,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시설사용료 감경 혜택을 확대해 대전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대전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하수도 요금 인상에 대해 공감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배려할 수 있는 요금체계 구성과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홍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주요업무 청취 후 질의에서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만인산자연휴향림 무장애나눔길 조성과 관련해 "교통약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을 당부하면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시 무장애 어린이 놀이터 시범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금선 의원은 대전시의 탄소중립실현·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기후위기가 심각한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친환경실천 생활화를 주도하는 대전시에서 아직 일회용컵 사용을 지속하는 것을 질타하며 “환경교육 녹색소비 실천을 위해 대전시가 먼저 나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동구·중구가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가장 적음을 지적하면서 “더퍼리 근린공원 등 조성시 시민들이 쉴 수 있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은 갑천변 수변레저공간 조성과 관련해 하천 범람시 시설물 관리부분에 있어 걱정되는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이어 무수동 치유숲길 조성과 관련해서 “계족산 황토길처럼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하지만 접근성이 아쉽다”고 말하며 대중교통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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