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및 대전·세종지역 사유림 매수 추진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전경 / 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이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충청권역 및 대전·세종지역의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

27일 중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제한림 등 공익 임지를 우선 매수하며, 총 802ha(124억 원)를 매수할 계획이다.

기존 국유림과 가까워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또, 개인간 매도하기 어려운 산도 적극적으로 매수를 검토한다.

매수 대금은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으로 지급한다.

특히, 일시지급형에 비해 산지연금형은 기준단가를 대폭 상향하여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문턱을 낮췄다. 이 제도의 경우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산정하여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한다.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중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 또는 해당 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유림을 삽니다’란의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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