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일 취임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일 취임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일 취임했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날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박성호 전임 은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고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4대 은행장이 됐다.

이 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재무총괄(CFO)을 역임하는 동안 그룹의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지난 2022년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에 취임 후 손님 중심의 보험상품 판매 채널 확대 및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뤄내는 등 경영자로서의 능력과 성과가 입증된 준비된 은행장이다. 

이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리더는 어려운 일일수록 솔선수범해야 하며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은 오직 하나은행”이라며 “조직 안에 경청과 솔직한 소통, 조직을 위한 단단한 신뢰를 구축해 ‘위기에 더 강한 은행’ ‘건강한 하나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손님이 존재하는 ‘현장’에 집중해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현장 앞으로 부여할 것”이라며 “영업 현장의 토탈 마케팅 인재뿐만 아니라 연금, IB, 글로벌, IT 등 핵심사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영업 차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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