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1운동 100주년 맞아 기념사업 추진 주문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신채호 선생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대전의 큰 자부심"이라며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단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자부심으로 삼자"고 주문했다.

1880년 12월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난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다.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동하며 민중 계몽과 항일언론운동을 펼쳤고, 28세 무렵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에 몸담기도 했다.

러시아령 블라디보스톡에서 광복회, 중국 북경에서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그는 1919년 4월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는 등 항일 투쟁에 앞장섰다.

 

단재 신채호 선생 / 한국학중앙연구원
단재 신채호 선생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허 시장은 또 공직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약 투명성 제고를 강조했다.

그는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청렴성의 기준으로 중요한 것이 계약관계다. 시민 관점에서 대전 공직사회가 보다 투명해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관리방안을 세워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의계약 투명성을 높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공개범위를 넓히고 지표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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