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광역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6급 이하 공무원 및 공무직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1부는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등 예방교육'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손정아 느티나무여성인권지원상담소장의 '성매매 실태와 성매매 여성지원체계' 등 폭력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성관련 사고 발생 시, 조직 내 인권의식 강화를 통한 폭력 근절에 중점을 뒀다. 행동규범을 강조하고,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허태전 대전시장은 "대전시장으로서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4대폭력 예방에 솔선수범하겠다"며 "개인 인권과 조직 성문제에 있어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