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대전월드켭경기장서 열려

황인범 선수 / 대전시티즌 제공
황인범 선수 /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광역시가 오는 6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1라운드에 홈경기에서 시민응원전을 연다.

이날 응원전은 대전시티즌의 1부 승격을 기원하고, 대전 유소년팀 출신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인범 선수의 팀 복귀 및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전 참여 시민에게는 사인볼, 김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구단 상징색인 자주색 옷을 입고 입장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남자 태권도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대훈 선수(대전시체육회) 팬사인회도 열린다.

정해교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대전시티즌은 좋은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부리그에 승격할 수 있도록 응원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티즌은 8월 이후 10경기에서 7승 3무 호성적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위에 올랐으며, 황인범 선수가 가세한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1부 승격까지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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