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가 ‘용문동 시민경찰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단체결속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가 ‘용문동 시민경찰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단체결속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가 ‘용문동 시민경찰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단체결속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용문동에 따르면 시민경찰단은 지난 8월 발족하여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3개 조(복지·도보순찰반, 안전환경·기동순찰반, 자치문화·합동순찰반) 35명으로 구성됐다. 매주 1회 마을을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비롯한 도심 전반에 대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관내 단체와 협업을 통해 ▲횡단보도 장수의자 설치 지원(8개소) ▲저소득층 후원 등 복지 분야 지원(13건) ▲도로정비 등 생활환경 민원 처리(11건) ▲재건축·재개발구역 집중 순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 마을정원 조성 지원, 공영주차장 부지 발굴 등 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을사업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용문동 시민경찰단' 백기열 단장은 “단체 명칭만 보면 기존 자율방범대가 연상되지만, 시민경찰단은 치안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도심의 모든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마을의 공동생산자이자 소비자”라며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